추석연휴 10월 남프랑스 여행.
슬슬 교통편을 예약할 때가 다가왔다.
우리의 원래 계획은
파리 In - 마르세유를 거쳐 카시스 2박,
니스 3박, 샤모니 3박이었으나
원래 타려던 파리-마르세유
에어프랑스 국내선이 갑자기
인당 10만원 후반대 -> 60만원으로
가격이 급등..... ?.?
남은 선택지는 파리 드골 공항에서
TGV(OUIGO, 오위고)를 4시간 가량 타고
마르세유로 이동하는 것.
TGV는 SNCF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굳이 수수료 더 주고 대행 사이트에서
예약할 필요가 없다.
4월초에는 예약 오픈전이었는데
이제 가능한 걸 보니 5달 전쯤 오픈되는 듯 하다.
그리고는 또 생샤를역에서
카시스로 가는 기차를 20분간 타고,
역에서 다시 시내로 이동해야 하는 일정.
도착하면 오후 6시는 넘는 상황.
이러면 프랑스에 오전에 도착하는 보람이 없다.
해서 과감하게 일정을 변경했다.
파리 In - 니스로 국내선 이동.
3박 후 니스에서 카시스로 이동해 2박.
다시 카시스에서 니스를 거쳐
제네바로 넘어가 샤모니로 이동하기로.
총 이동시간과 비용은 좀 높아지지만
이동을 아침시간에 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가용시간이
좀 더 늘어난다는 장점이.
파리에서 니스 국내선은
직항으로 이지젯이 가장 저렴하다.
이지젯 어플 다운 받고 회원가입부터.
네이버나 다음 메일은 이메일 수신이
안된다는 후기들이 있어 지메일로 가입.
파리 드골 공항에서 니스로 가는 비행편부터.
파리 공항은 샤를 드골과 오를리 두 곳이라
출발지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핀에어로 9시40분 도착.
핀에어와 이지젯 모두 2터미널이니
3시간 텀이면 충분하겠지.
51.74유로는 배낭 하나 들고 타는
사람들을 위한 가격이고,
나를 위한 요금은 추가금이 있다.
스탠다드, 스탠다드 플러스, 에센셜의 차이.
Cabin bag 은 기내용 수하물,
Hold bag 은 위탁 수하물이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스탠다드에 수하물 추가 하거나
에센셜을 선택하면 된다.
보통 스탠다드에 좌석 지정,
수하물까지 추가해도 에센셜보다
2유로 정도 저렴하다.
이지젯 같은 저가항공사는
오버부킹 이슈가 있기 때문에
좌석 지정은 꼭 하는 편이 좋다.
좌석 지정 비용은 좌석마다 상이.
제일 저렴한 스탠다드석으로.
에센셜로 선택 시 추가 비용 12.99유로의
스탠다드석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면 기내 수하물 선택 여부를 묻는다.
추가가 필요없는 경우 Skip.
라지 캐빈백이 위탁 수하물 아님에 주의.
스킵을 누르면 한 번 더 묻는다.
No, Thanks. 선택.
위탁 수하물은 다음 화면에서.
카운터에서 추가하면 훨씬 비쌉니다.
26키로 2개 선택.
26키로까지 필요없겠다 싶어
예약 후 변경하려고 보니
낮은 무게로는 변경 불가하고,
추가 결제하는 것만 가능.
렌탈, 보험, 기내용 수하물 추가 여부까지
또 묻고나서 탑승객 정보 입력.
결제까지 마치면 끝.
스탠다드 + 좌석 지정 +
26키로 위탁수하물 * 2개해서
2인 총 195.64유로를 결제했다.
결제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보통 트래블월렛으로 많이들 하는데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해외결제수수료 환급 + 3%적립'
해주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를 쓰는 사람이라면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추천.
결제 적용 환율
트래블월렛 1유로=1615.39원
네이버페이머니카드 1유로=1600원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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