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1일차. 카탈루냐 미술관 무료 입장 관람 후기 / 전시관 / 작품 / 관람 소요시간
11일차 일정
구엘 저택 -
엘꼬르떼 백화점(택스 리펀) -
Oassis - 카탈루냐 미술관 -
후안미로 미술관 -
Cuvee - Umaimon
점심식사 후 버스타고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출발.
잠이 쏟아져 근처 카페에 들러
꼬르따도 한 잔 들고
언덕길 걸어올라갔습니다.
정류장에서 10분쯤 걸어야 합니다.
미술관이 몬주익 언덕쪽에 있어
정류장에서부터 미술관이 보이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언덕이 높아 중간에 에스컬레이드도 있습니다.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가 나타납니다.
미술관 아래 건물 입구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길래보니
들어가보니 런닝엑스포네요.
다음 날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마라톤이 열릴 예정인 듯 했습니다.
들어갔다가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미술관 입장 전 앞에 있는 기념품샵부터 들렀는데요.
맘에 드는 북마트 발견!
가우디의 트랜카디스가 담긴 북마크에요.
가격은 사악하게도 9.9유로.
택스 리펀은 최소 금액이 있어 받지 못했습니다.
카탈루냐 미술관은 토요일 15시 이후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무료 입장도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 방법은 윗 글 참고하시구요.
이티켓 확인 후 입장합니다.
내부 맵은 qr코드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내부는 로마네스크, 바로크, 고딕,
현대미술 총 4개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로마네스크관은 지속적으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마네스크관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로마네스크에서 바로크로 넘어가고, 고딕으로.
아쉽게도 고딕은 2개관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미개방 상태였습니다.
현대미술까지해서 전시는 끝이납니다.
특히 가우디가 만든 트랜카디스 기법의 타일과
직접 제작한 가구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이렇게 바르셀로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레스트랑도 있는데 시간상 이용하지는 못했네요.
작품수가 많고, 내부 공간도 넓었는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없으니
작품 관람에 한계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궁금한 작품들은 사진 찍어
파파고로 번역해가며 봤는데
모든 작품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한국어 가이드 plz...
관람에 2시간 걸렸는데요.
가이드 있으면 3시간 이상 볼 듯 합니다.
저는 무료입장으로 관람했지만
돈 내고 봐도 좋을만큼의 퀄리티였어요.
후안미로 미술관과 함께 묶어서
반나절 코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