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의 토요일 경기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쯤 예매하려고보니 싹 다 매진되고
남은 좌석이라곤 내야 4층 지정석과 외야뿐..
그나마 4층 지정석도 원정쪽과 중앙석은
2연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홈쪽으로 예매했습니다.
응원석 아니면 홈 원정 크게 의미는 없어서.
주말 4층 지정석 가격은 13,000원.
여기에 예매 수수료 1,000원이 추가로 붙습니다.
5시가 넘어 구일역에 도착했는데
현장 판매 줄이 꽤나 길어서 놀랐네요.
경기장 내 매점은 보통 가격도 비싸고,
대기줄도 길기 때문에 동양미래대 앞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와플, 과자 하나 사들고 입장했습니다.
동양미래대 앞 골목에 치킨을 비롯
먹거리 가게가 많아서 포장해가기 좋아요.
입장해서보니 떡볶이, 아이스크림, 만두 등등
온갖 다양한 메뉴들의 향연.
고척돔 4층은 처음인데요.
지인짜 높습니다. 경사가 좀 많이 심해요.
제가 예매한 Q열은 끝에서 4번째 줄이었나
405구역에서도 계단을 한참 올라야 합니다.
중간에 화장실 한 번 다녀올라치면 지쳐요..
줌 없이 카메라로 찍으면 이 정도 거리감입니다.
카메라는 눈보다 멀어보기에 나와서
실제로 눈에 보이는 선수들 크기는 이 정도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경사를 급하게 해놓아서
앞 사람 때문에 시야가 방해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단, 레그룸이 좁아 누가 지나간다하면
다리를 벌려주어야 겨우 지나갈 수 있어요.
구장 내 편의점 가격은 500ml 생수 1,500원,
봉지과자 3,000원, 홈런볼 5,500원 수준입니다.
경기는 삼성라이온즈의 11대0 승리!
투수전으로 흘러가다 약속의 8회에
대거 10득점하며 완승!
8회에 많이들 퇴장하셔서 앞 쪽으로 자리를 옮겨
C열에서 남은 1회 보고 왔는데요.
4층 앉으실 분들은 C열 정도가 적당합니다.
A, B열은 유리때문에 시야갸 좀 가려요.
4층에서 보고 퇴장할 때 3층으로 내려오니
시야가 뻥 뚤리는 느낌.
4층은 진짜 티켓이 매진되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웬만하면 3층 이하에서 관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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