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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쓸모있는

말리부 1.5 첫 미션오일 교환을 위한 정보 수집

by H17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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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식 말리부 1.5 / 가솔린 / 65,000km 주행
 
그 간 마이클 어플로 점검 / 교환 교체 주기에 맞춰
차를 관리해왔는데 해당 어플에 없는
정비 항목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미션오일.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찾은 쉐보레 바로정비에서
이 쯤이면 미션오일도 교환할 때라는 권유를 듣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젠3, 드레인식, 순환식, 레벨링 등.
이게 다 뭐람.. 찾아보면 볼 수록 늪에 빠지는 기분이랄까.
 
매번 찾는 바로정비에서는 26만원 정도를 이야기 했는데
당시에는 지식이 없어 무슨 방식인지도 묻지 않고 왔네요.

말리부 주기점검표

미션오일 무교환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리부 주기점검표상 가혹 조건에서는
72,000km 마다 교환입니다.
우리나라 시내주행 차량은
대부분 가혹 조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미션오일 교환 방식은 2가지,
드레인식과 순환식 입니다.
 
1) 드레인식
자유낙하 방식으로 엔진오일과 같이
기존 미션오일을 배출 시킨 후
새 오일을 부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때 전체 오일의 절반 정도만 배출되기 때문에
2회 이상 반복이 필요합니다.
업체에 따라 3~4회까지도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2회 기준 미션오일 10L 필요.
말리부 메뉴얼에서는 드레인 방식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단점으로 시간과 공임이 많이 듭니다.
 
2) 순환식
기계를 이용해 교환하는 방식으로 기계의 힘으로
새 오일을 주입하며 기존 오일을 배출시킵니다.
보통 20L 말통 하나를 사용. 
드레인식에 비해 저렴하고, 시간도 적게 듭니다.
단점으로는 기계를 사용하다보니
미션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나 말리부 1.5는 젠3 미션으로, 유리미션이라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교환 방식은 업체마다 사람마다 다 말이 달라
결국은 차주가 선택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교환 방식보다 중요하다고 하는게 바로 레벨링 입니다.
 
오일은 온도에 따라 부피가 달라지기 때문에 오일 주입 후
차량별로 정해진 온도에서 미션오일의 양을 다시 맞추는 레벨링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레벨링을 하지 않을 경우 미션오일 과다주입으로
변속 시 꿀렁거리는 증상이라던지
엔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서 전화 문의 시 레벨링이 필요 없다거나 뺀 만큼 넣는다는 곳은 걸렀습니다.

덱스론6 미션오일 (캐스트롤, 토탈, 모빌)

 
미션오일 종류는 덱스론6면 된다고 하는데
캐스트롤, 토탈, 모빌 제품을
가장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20L 말통 기준으로 10만원 정도 합니다.
순정은 4L에 4만 5천원 정도로 대충 2배 가격.

공임나라 미션오일 표준 공임


공임비는 공임나라가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순환식은 7만원, 드레인은 2회 기준 6만원이네요.
집 근처, 회사 근처 전화도 해보고 후기도 찾아보니
레벨링에 불만을 가진 글들이 보입니다.

말리부는 85도~95도 사이에서 레벨링 하는 것이

메뉴얼이라고 하는데 온도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니

아무래도 좀 귀찮은 작업인가 봅니다.

 

이래저래 열심히 알아본끝에 조금 멀긴 하지만 안전하게

쉐보레 차량 미션오일 교환 많이 한다는 인천 성지로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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