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로쉬 2박3일 / 가리왕산뷰vs두타산뷰 / 더블vs킹 비교 / 로쉬카페 포장
올여름 휴가는 파크로쉬로 결정!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도
후보 중 하나였으나
1박 50만원? 바로 포기..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 위주로 남겨보겠습니다.
체크인은 2시40분쯤 도착해 웨이팅 28번.
30분쯤 기다렸습니다.
가리왕산뷰 가능한 고층으로 부탁드려
7층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보통 고층은 연박 고객들에게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타산뷰보다 가리왕산뷰가 좋아요.
두타산뷰는 사진에 보이는 호텔 입구 천장 데크가
저층의 경우 창 밖으로 보인답니다.
가리왕산뷰는 가리왕산을 따라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이는 뷰.
아무래도 가리왕산뷰가 좀 더 시야가 트여 있어요.
방 사이즈는 숙암킹과 숙암 더블 동일합니다.
더블룸도 중간 협탁 치우고
할리우드 베드로 붙일 수 있어
둘이 쓰기에 문제는 없었는데
고르자면 당연 숙암킹입니다.
라지킹이라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숙면.
아쿠아클럽은 지난번에
열심히 써두어서 간단하게만.
외부인 입장이 불가하고,
별도 이용료도 없어 완전 혜자.
실내풀은 16세 이상만 이용 가능해
찐으로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연박하시는 분들은
다음날 투숙객들이 입실하기 전인
11시~15시 정도에 아쿠아클럽을 이용하면
보다 한적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해요.
* 실내풀은 12시~2시 정비 시간
실외풀 카바나는 오전부터 자리잡는 사람들이 많아
연박 투숙객아니면 자리 잡기가 어려워요.
파크로쉬 사우나는 제일 좋아하는 공간.
모든 탕이 야외를 향해 창이 나있어서
멍 때리며 힐링하기에 딱이에요.
탈수기 있구요. 샤워도구, 토너, 로션,
바디로션, 헤어에센스까지
다 있으니 몸만 가면 됩니다.
식사는 조식을 제외하면 매번 밖에서 사먹었는데
이번엔 날도 덥고 리조트 내에서 해결했어요.
보통 바우처로 가면 2인 조식 포함이지만
여름 휴가철엔 바우처 사용이 불가합니다.
2층 로쉬카페에서 먹으면 좋으련만
콜키지 10만원이래요 🥲
글라스 와인은 2만원 수준.
가져온 와인이 있어 그냥 포장으로
룸에 올라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주문 후 픽업해오면 되구요.
네이버에 있는 메뉴만 포장 가능합니다.
디아볼라 피자와 볼로네제 파스타를 포장했습니다.
피자는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볼로네제 파스타는 라구가 넘쳐서 좋았어요.
룸에서 가져온 와인을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가져온 프리오랏 와인!
연박은 아침시간이 여유있어 좋아요.
헬스장에서 1시간 정도
웨이트 + 로잉머신으로 가볍게 운동했습니다.
운동화, 운동복 따로 챙겨와야 하구요.
스미스머신과 랙은 없어요.
근력 운동은 덤벨과 기구로만 가능해요.
유산소 기구는 런닝머신, 사이클,
스텝퍼, 로잉머신 정도가 있어요.
2박3일 알차게 놀고 퇴실!
체크인 때 레이트 체크 아웃
가능 여부도 문의드렸는데
아쉽게도 토요일 만실이라 불가했어요.
한적한 여름휴가로 파크로쉬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