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아파트에 이사오면
이것저것 손 볼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희집은 특히나
겨울에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우풍으로 고생했어요.
현관문이 휘었는지 유격이 있어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손가락 반마디 정도는 움직일 정도였어요.
다이소를 갈 때 마다 문풍지,
틈새막이에 문틈이까지 안사본게 없어요.
이것저것 덕지덕지 덧붙여가며
겨울을 났는데 최근에 안 사실.

현관문 틈 고무패킹 셀프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
그것도 단 돈 4천원에!

현관문에는 이렇게 4면에 틈이 있고,
그 틈을 막고 있은 고무패킹이 있어요.
그 간 교체한 사람이 없다면
이렇게 삭아서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일거에요.

문 사이즈를 측정해
필요한만큼 구매하면 되는데요.
보통 사이즈 문은
2040mm 3개 구입하면 딱 맞아요.

날개형 가스켓과 O형 가스켓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집 기존 패킹은 날개형이었는데
이번에 O형으로 교체했어요.
혹시나 문이 안 닫히면 어쩌나 했는데
아주 딱 맞게 닫혀요.

저희집처럼 문 닫은 상태에서도
문을 흔들면 덜컹거릴 정도로
문 틈이 넓다면 O형 가스켓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체 방법도 어렵지 않은게
기존 고무패킹을 빼내고
새로운 패킹을 넣어주기만 하면 돼요.
아무 도구가 필요없습니다.
다 넣고 남는 길이만큼만 잘라주면 끝.

결과는 아주 딱! 맞게 닫히는 문.
이제 덜컹거리지 않으니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우풍 외풍으로부터 해방입니다.
틈이 없으니 단열이나
소음 차단에도 좋을 것 같아요.
현관문 우풍으로 고생하는
구축아파트 동지들
모두 현관문 고무패킹 교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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