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우

[리뷰] '아이원 셀프세차장' 영등포 실내 셀프세차장

by H17 2021. 1. 24.
728x90

차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진 않지만 그래도 때 좀 탔다 싶으면 세차장으로 향하는 세린이입니다 🙋‍♀️ 세차 간격은 정해놓지 않지만 보통 3주쯤 되면 못봐줄 정도가 됩니다. 그 때마다 방문하는 양평동 선유도역 인근의 아이원 셀프세차장 입니다.

 

 

 

 

 

 


다른 세차장도 몇 군데 가봤는데 마음 편히 세차하기에 아이원이 가장 좋았습니다(개취). 세차베이 15개, 드라잉존 30개가 나오는 여유로운 공간의 영향이 크고, 실내라서 여름, 겨울 세차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세차장 문이 닫혀있는 경우 천천히 접근하시면 자동으로 올라가니 놀라지 마시고! 문을 들어오면 좌우측은 드라잉존입니다. 하부세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모닝이 위치한 곳에 차를 위치시키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전을 투입하거나 세차카드를 대면(40초, 3,000원) 하부에서 물줄기가 올라옵니다. 염화칼슘이 차체를 부식시킨다고 하니 매번은 아니더라도 겨울철 폭설 후에는 한 번씩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우측으로 돌면 세차베이가 나오는데 평일에 방문하면 사진처럼 한산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갈 때마다 줄이 길어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능한 평일에 방문하시는걸 추천!

 

 

 

 

 

 


비어있는 베이에 차를 넣고 버킷을 꺼내 개수대로 갑니다. 처음 오신 분이라면, 그리고 아이원을 자주 이용하실 분이라면 세차 카드를 발급하는 편이 이득입니다. 충전 금액에 따라 추가 금액이 함께 충전됩니다. 카드를 신규 발급하시는 분들은 돈을 넣고 발급 버튼을 눌러 나오는 카드를 받은 후 반!드!시! 카드 충전부에 카드를 터치하고 가셔야 합니다 🙏 신규발급 시 발급 비용(?) 2천원이 차감되므로 한 번 이용 시 굳이 카드를 발급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개수대에 버킷에 물을 받아 세차 베이로 갑니다. 워시패드도 꺼내고 카샴푸를 꺼내 적당량 넣고 세차건으로 거품 내기 편하도록 버킷을 카드 투입구 아래에 둡니다.

 

 

 

 

 

 


세차 베이에서의 세차 순서는 물세차-(폼건세차)-물세차 끝입니다. 저는 카샴푸를 쓰기 때문에 폼건은 생략. 카샴푸를 쓰는 분들은 셀프세차건을 먼저 뽑아들고 세차건을 카샴푸를 풀어놓은 버킷에 넣은 상태에서 카드 삽입구에 카드를 꽂고 물세차 버튼을 누르면 고압수가 샴푸 거품을 내준답니다. 세차건을 미리 넣어놓지 않고 거품을 내려고 쏘면 물이 사방으로 다 튄다는거 😶

 

 

 

 

 

 


또 한 가지 팁은 카드 삽입구에 카드를 두고 세차하시면 시간이 끝나도 돈이 또 나가니 버튼을 눌렀으면 카드 먼저 챙기시길...

물세차, 폼건세차 모두 3천원씩 입니다. 물세차는 4분이라 아주 여유있고, 폼건은 한 번만 써봐서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와이퍼 올리고 물 먼저 쏩니다. 호스가 차에 닿지 않도록 호스를 어깨에 걸치고 쏘세요. 워시도 드라잉도 모두 위에서부터 아래로 합니다. 폼 쏘고 2~3분 정도 불린 후 또는 워시버킷의 희석한 카샴푸를 묻혀 패드로 빠르게 닦아주면 됩니다. 이 역시 위에서부터 아래로! 패드에 금방 오염물질들이 묻으니 중간중간 패드를 버킷의 그릿가드에 문질러 오염물질들을 떼어내가며 닦아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휠까지 닦아주고, 한 번 더 물세차 눌러 고압수 살포!!!!💧 개수대로 가 버킷과 패드 세척 후 빠르게 드라잉존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드라잉 전 한 판씩 액체 왁스 분사 후 닦습니다. 마지막에 왁스질하려면 힘 빠져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드라잉은 닦는다는 느낌보다 물을 퍼뜨린다는 느낌으로 타올을 쫙 펴서 올려놓고 아래쪽으로 쓸어내립니다. 물기가 좀 사라졌으면 왁스 자국이 남았는지 확인하며 넓게 퍼뜨려줍니다. 도장면 드라잉이 끝나면 트렁크와 문 4짝 다 열어 숨은 물기 제거해주고, 유리 세정제로 유리도 닦아줍니다. 타르 제거제 들고 한 바퀴 돌며 타르나 남아있는 자국 등도 확인해봅니다.

 

 

 

 

 

 


본네트도 열어 물기를 닦아주고 나면 실내세차 돌입! 에어건과 청소기는 각각 1,000원 입니다. 저는 에어건은 굳이 쏘지 않고, 지저분하다 싶을때 청소기만 돌립니다. 매트와 트렁크의 짐들을 빼고, 좌측 상단은 에어/진공 확인한 후 카드를 대면 바로 시작입니다. 매트 세척기도 개수대 옆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1,000원

 

 

 

 

 

 


이 정도면 할만큼 했습니다 👏👏👏 사용한 타올들은 집에서 세탁기에 돌리기엔 화학 약품이 너무 묻어있어 찝찝... 개수대에서 타올 모두 빨아 탈수기까지 돌리면 정말 끝입니다. 빤딱빤딱 광나는 차 끌고 집으로 귀가 🚘

 

 

 

에어건을 안 쏘면 감수해야 하는 물방울

 

 

 

 

 

많이도 긁어먹은 휠....ㅠㅠ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