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반나절.
귀국편은 3시 에어프랑스.
여유있게 12시쯤 공항으로 갈 생각으로
오전에는 그라시아 거리에서
더 살 것이 있는 곳만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일요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휴무라는 것.
명품 브랜드와 스파 브랜드,
엘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도
모두 클로즈 입니다.
가기 전 휴무 확인하고 가세요.
*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날 중 일요일이 포함된다면
이 날 가우디 투어와 건축물 내부 입장을
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뚜론을 선물용으로 몇 개 더 살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까사밀라 옆 비센스는 영업중입니다.
고딕지구쪽에서는 못 봤던
가우디 작품이 그려진 팩을 판매중이라
선물용은 이쪽에서 구입하는 편이 나은 것 같습니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택스 리펀은 불가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약국도 모두 클로즈.
다행히 까사밀라 가는길에
열린 약국 하나를 발견해
마티덤 앰플을 구입했습니다.
그저께 고딕지구에서 보기론
크림이 60유로대, 앰플은 50유로대였는데
이 곳 가격은 69.95유로.
길에 문 연 약국이 이 곳 하나뿐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습니다.
* 한국에 와서 보니 마티덤 앰플
포토에이지가 5.9만원,
블랙다이아몬드가 6.9만원입니다.
다들 사길래 확인 안하고 산 제 잘못이죠 😂
그냥 한국에서 사세요...
공항버스 간격없이 계속
카탈루냐 광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대기 없이 바로바로 탑승 가능합니다.
왕복 티켓 구입 시 돌아갈 때도 같은
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도착지는 A1 또는 A2 이므로
탑승 터미널 한 번 더 확인 후 탑승하세요.
공항까지는 30분 소요됩니다.
공항갈 사람만 타서 그런지
소매치기 위험 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네요.
제가 탈 에어프랑스 AF1649는 A1.
제1터미널 입니다.
가장 먼저 택스 리펀을 위해
디바(DIVA) 스캔 후 우편부터 보내구요.
* 글로벌 블루, 플래닛, 이노바,
트래블 택스프리 영수증 작성법 및
택스 리펀 신청 방밥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간혹가다 수하물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해서
택스 리펀 처리 후 수하물을 보냈습니다.
첫 번째 캐리어가 29키로 나와서
너무 당황했는데 다행히
두 번째 캐리어가 19키로.
둘이 합쳐 48키로니까
인당 1키로 정도 초과했는데
다행히 추가 차지 없이 넘어갔습니다.
스페인 올 때 34키로로 왔던 거 같은데
뭘 많이 산 것인지..
2주 가까이 여행했더니 국물이 땡기는데
공항 내에 아시안푸드 파는 곳이 없네요.
공항을 다 걸어 누들 메뉴를 찾았으나
볶음면 같은 정체불명의 면과 돈까스 조합.
보딩 시간까지 남는 시간동안
면세점 돌며 둘러보다
빅시에서 바디미스트 3개 36유로에 구입.
뚜론 비센스 면세점은 시내에서
13유로에 구입한 팩이 18유로 정도로
5유로 정도 비쌌습니다.
11박12일 스페인여행 끝.
이제 정말 떠날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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