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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A to Z

[신혼여행] 두바이 레이오버 여행(올드수크/알시프/알파하디)

by H17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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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레이오버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올드수크.
호텔에서 택시로 20분 거리입니다.
Careem 택시를 이용, 택시비는 28 디르함.

두바이 수크 헤리티지 맵

도착지로 Old souk를 찍고 가면
각종 Souk(시장)이 밀집해 있는 거리에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랜드 수크(Grand souk),
골드 수크(Gold souk)를 비롯하여
별별 시장이 모여 있습니다.
분위기부터 보자 하여 그랜드 수크를 걷는데..
호객 행위가 장난 아닙니다.

두바이 그랜드 수크

한중일 3국의 인사말이
끊임없이 들리는 가운데
잡힐까 무서워 멈추지 않고
좌우만 둘러보며 계속 걸었습니다.
조명, 그릇, 전통 의상, 아라빅,
향신료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캐시미어가 싸다는 이야기가 있어
한 번 사볼까 했는데
호객 행위에 정신이 어질어질..
앞쪽 가게는 그냥 걸어 지나가고
뒷쪽 가게로 가니 그래도 호객 행위가 좀 덜해
캐시미어 스카프 가격 흥정을 시작했습니다.

두바이 그랜드 수크

캐시미어도 종류가 많은데
만져본 것들 중 가장 부드러운
라마 캐시미어로 마음을 정하고 가격을 물으니
1개 100 디르함 달라고 ㅎㅎㅎ
비싸다고 2개 살거라니까 150 디르함에 준다고
라마 캐시미어는 비싸단다.
오케이 안녕하고 가게를 나서니
졸졸 따라오며 120 디르함에 해준단다.
다시 안녕하니 그제야
2개 100 디르함에 해주겠다고. 굿 커스터머란다.
마그넷도 20 디르함 부르는거
깎아서 5 디르함에 구입!
모두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라마 캐시미어 스카프 2개 100 디르함에 구입한 가게

흥정 못하면 호갱되기 딱 좋은 동네일세...
골드 수크(Gold souk)는 좀 걸어야 되기도 하고,
시장 구경은 충분히 한 것 같아
알시프(Al seef)로 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갑니다.

올드수크에서 알시프로 가는 배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알시프 가는 배를 물어보고 탑승합니다.
탑승료는 인당 2 디르함입니다.
유일하게 현금이 필요한 곳.
거스름돈도 있으니 지폐를 내도 무방합니다.
건너편은 금방 도착합니다.

두바이 아브라 선착장

택시로 가는 경우 알시프 헤리티지 수크
(Al seef heritage souq)로 검색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랜드 수크보다
호객 행위가 훨씬 덜 합니다.
그럼에도 길에서 다짜고짜 캐시미어 스카프를
목에 걸어버리는 상인도 만났습니다.

두바이 알시프

파는 물건은 올드수크나 알시프나 비슷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알파하디 역사지구
(Al fahadi historical)로 이동합니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1월임에도 그늘 밖은 꽤나 덥습니다.

아라비안 티하우스 알파하디

걷다보니 유명한 아라비안 티 하우스
(Arabian tea house - Al fahadi)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한국인들만 가득하진 않았지만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들이 있어
우리는 알카이마 레스토랑
(Al khayma heritage)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두바이 알파하디 역사지구

알파하디 역사지구 바로 옆입니다.
영화 베를린 첫 장면에 나오는 느낌의
건물들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올드수크나 알시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조용하고 한산합니다.

두바이 알파하디 역사지구

잠시 걸으며 구경하고 제대로 된 첫 끼를 먹으러
바로 옆 알카이마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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