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원도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

업무차 찾은 강원도 홍천! 강원도는 그 어디던 한우가 최고라 생각했으나 일행이 홍천은 고추장 화로구이라며 추천한 곳입니다.

 

사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추장 삼겹살 서울에도 많은데😤 하는 마음이었지만 한 두 점 먹어보니.. 너무 맛있는 거 ㅎㅎㅎㅎ 어째 사진으로 보니 비쥬얼이 그닥이지만 맛은 보장. 양념고기는 좀 먹다보면 느끼하고 물리는데 이건 여자 둘이 4인분 하고도 좀 더 먹었네요😅

 

고추장 화로구이

 

홍천 도로가에 이만한 규모의 고깃집이 있다는 것 부터가 맛집의 향기가 납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 주문이나 판 갈이 등도 요청하면 바로바로 해주십니다. 셀프코너에서는 기본 세팅 이외의 밑반찬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일회용 장갑 착용 후 셀프코너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 14,000원으로 적당한 편입니다.

 

양지말 화로구이 셀프코너 / 메뉴판

 

고추장과 간장 화로구이 두 종류나 저희 일행은 고추장으로 통일했습니다. 후식으로는 막국수! 가게 문을 나서면 양지말 화로구이만의 후식인 메밀커피도 있습니다. 옷에 배인 고기 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카운터에 페브리즈를 요청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양지말 화로구이 막국수 / 메밀커피

한우, 막국수 같은 강원도 특산 음식보다 홍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을 때 고추장 화로구이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