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먹어

[맛집] 마장동 축산물시장 호수축산 / 여우집 / 온누리상품권

by H17 2023. 7. 4.
728x90

푹푹찌는 토요일 저녁, 올해도 온누리 상품권 챙겨들고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매년 나오는 온누리 상품권 쓰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곧바로 호수축산으로 향합니다.

마장동 호수축산

이번에도 대기 손님이 5팀 정도 되어 잠시 기다렸다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에 비추어볼 때 둘이 한 근 정도 사면 배터지게 먹더라는 것. 해서 제일 좋아하는 꽃등심(100g당 17,000원)과 안심(100g당 17,000원), 갈비살(100g당 14,000원)을 200~300g씩 총 700g 주문.

마장동 호수축산(꽃등심, 안심, 갈비살)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호수축산은 힘줄과 지방 등 불필요한 부위는 제거한 후 무게를 달아 눈탱이 맞을 일이 없습니다. 10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요정도 사면 육회도 서비스로 담아주신다는.

마장동 여우집 메뉴 / 가격
마장동 여우집

지난번에는 바로 윗집으로 갔는데 불친절한데다 콜키지도 1만원이라 조금 걸어 여우집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상차림비 인당 5,000원, 와인 콜키지 병당 5,000원 입니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 가져오기도 좋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니 거의 만석. 고기를 사기 전 미리 전화 예약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장동 여우집 기본찬

기본 찬 종류가 많지 않고, 나물이 너무 맹맛이라 엥..? 했으나 김치가 맛있어서 합격! 쌈은 기본 상차림으로 주진 않으나 요청하면 추가 비용 없이 내줍니다.

마장동 여우집

지난번에 방문한 가게는 와인잔이 없어 복분자주 잔에 마셔야 했는데 여긴 와인잔도 꺼내줍니다. 단체 손님들이 좀 많아 식당 내부는 시끌벅적 합니다.

마장동 호수축산 꽃등심
마장동 호수축산 육회 서비스

육회는 무쳐달라고 요청하고, 꽃등심부터 먹기 시작.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이 날 가장 맛있었던 부위는 단연 꽃등심! 안심과 갈비살에 이어 냉면으로 마무리. 갈비살이 쫄깃하고 육회까지 곁들여 마지막까지 물리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여우집 역시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여 상차림비 2인(1만원), 육회 무침비(5천원), 와인 콜키지(5천원), 음료수(3천원) 해서 총 2만3천원 결제하였습니다. 콜키지 가격이 싸니 부담없네요.

앞으로도 마장동은 호수축산 - 여우집 코스로!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