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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맛집] 문래 창작촌 골목집 / 오리야채불고기 / 오감탕

by H17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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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일찍 퇴근 후 놀 생각에 신이나 문래 맛집을 양식, 일식, 한식 종류별로 검색한 끝에 결정한 곳은 골목집! 양식에서는 베르데 문래가 최종 후보였으나 30대 아재 감성에 밀려버렸다.

최홍만씨와 직원님들ㅋㅋㅋ

네이버지도를 공유하면 사장님 및 직원들과 최홍만씨가 찍은 사진이 뜨는게 아주 인상적이다 ㅋㅋㅋㅋ 문래 주차는 홈플러스 주차 후 장을 보거나 문래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둘 중 하나! 이 날은 홈플러스에 주차 후 10분여를 걷는것으로.

문래 골목오리집

1시쯤 방문하니 손님이 꽤 많은데 아재들과 2030이 어우러져 있다. 들어가자마자 맛집임을 인증하는 냄새가 난다. 안고프던 배도 고파질 수 밖에 없는 냄새... 주메뉴는 오리야채불고기와 오감탕(오리감자탕).

문래 골목집 메뉴

닭볶음탕과 닭/오리 백숙도 있지만 바로 패스하고 3인 세트로 주문. 3인 세트는 오리야채불고기 + 오감탕 + 날치알볶음밥(1인분) 해서 5만5천원.

문래 골목집 오리야채불고기

오리야채불고기 양이 아주 푸짐하다. 불판에 한 번에 담아지지 않을 정도에 딱 봐도 고기 상태가 아주 굿.

문래 골목집 상차림

밑반찬으로 나온 깻잎장아찌와 파김치와 홍어무침 모두 완전 내스타일. 오리가 익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다.

문래 골목집 오감탕

익은 오리고기에 양파, 부추 올려 쌈 싸먹으면 맛있다가 그냥 나온다. 오감탕은 사이즈가 작아 셋이서 4~5국자씩 먹으면 바닥을 보인다. 하나 따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오리탕은 예전에 전라도 광주의 유명 오리탕집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골목집의 오감탕도 그 맛에 견줄만하다.
 
불판에 기름 빠지는 곳이 없어 오리기름이 잘 튀니 앞치마는 필수. 이모한테 기름 좀 빼달라고 했더니 이게 맛있는거라며 불 줄이면 괜찮다고 빼면 맛이 없단다. 날치알볶음밥 1인분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정도.. 2인분 시켰으면 백퍼 남겼다 싶다.

문래 골목집 적립

결제 금액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해주는데 고기류, 탕류 이용 고객은 1만원당 1개 적립, 식사류 이용 고객은 인당 1개 적립니다. 쿠폰 10개면 소주1병, 20개면 식사쿠폰 1인분을 준단다. 언제 또 오려나 싶다가도 2번만 더 와도 받아갈게 있겠다 싶어 야무지게 적립까지 하고 나왔다. 재방문 하고 싶은 마음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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