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 레이크뷰 / 얼리체크인 / 부대시설

오전 일찍 월악산 제비봉을 찍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
제천여행 숙소인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로 향했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 힐하우스

체크인 시간은 3시였는데
조금 일찍 1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로비층(3층)과
1, 2층까지 총 3개 층이었는데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연결은 되지 않아
로비층 주차가 어려울 경우
로비층에서 짐부터 내리고 주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 저녁 먹으러 늦게 나갔다오니
빈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일찍 도착한탓에 얼리 체크인은 2만원을
추가 지불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막상 한다고하니 1만원만 결제해주긴 했습니다 🤫

청풍리조트 국민연금 가입자 / 수급권자 객실요금 할인

청풍호리조트는 국민연금에서 운영해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권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 신분증으로 가입 및 수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가입자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

신분증을 깜빡하고 출발해 전화 문의하니
신분증 사진도 가능하지만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확인은 불가하다고 했어요.

제일 고층인 8층 807호 키를 받아 올라가보니
이제 막 객실 정비가 끝나 있었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취사가 되는 힐하우스를 포기하고
레이크호텔을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
창 밖 충주호 뷰가 역시나 맘에 드네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레이크뷰

테라스 난간이 좀 더 낮거나
통짜가 아니면 더 좋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테라스가 옆 방 테라스와 너무 가깝게 붙어있어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어려워 보였어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슈페리얼 트윈룸은 더블베드2, 싱글베드1 라서
3인이 머물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아무래도 공단에서 운영하다보니
호텔급의 쾌적함과 깔끔함은 아니었습니다.
테이블이 물에 불어 울룩불룩해 있고
슬리퍼도 일회용이 아니라 찝찝해서 안 신었어요.
그래도 뭐 전반적인 청결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객실 내부에 작은 냉장고와 커피포트가 있고
취사가 불가한만큼 전자레인지는 없습니다.
컵과 500ml 물도 2개씩 있어요.

티비는 스마트 TV 아니지만
본인 아이디로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그래도 라이브 채널 종류가 많아 볼만했네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욕실

욕실은 욕조는 없구요.
제가 머문 객실은 수압이 살짝 약했어요.

청풍리조트 한방사우나 요금, 운영시간

투숙객은 한방 사우나 8천원에 이용 가능하다는데
힐하우스까지 가야하는 점 넘나 귀찮...

욕실에는 샴푸, 바디만 준비되어 있는데
젤 같은 제형이라 그냥 개인 샤워도구를 썼어요.
일회용 칫솔이나 치약은 없습니다.

타올은 데스크에 요청해 추가로 제공 받았구요.
와인오프너도 빌릴 수 있었습니다.

매트리스와 침구류 상태는 만족스러웠구요.
일교차가 심해 난방이 되는지 물으니
저녁에 중앙 제어로 바닥 난방을 해주더라구요.
새벽에 살짝 덥다 느낄 정도로 따땃하게 숙면했습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슈페리얼 트윈룸 레이크뷰

테라스 너머로 청풍랜드에서 번지점프와
짚라인 타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던데
저희는 엄두가 안나서 패스 ㅎㅎㅎ

체크아웃은 11시구요.
대부분 아침 일찍 퇴실하신 것 같았어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레이크피아

로비층 레이크피아에서
청풍호를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하구요.
카페도 식사 자리와 분리되어 이용 가능합니다.
커피 가격도 적당하고 잠깐 쉬어가기 좋습니다.
조식 부페가 10시30분까지라서
카페는 10시30분부터 이용 가능했어요.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레이크피아

창이 조금만 더 깨끗하면 좋으련만 ㅎㅎㅎ

슈페리얼 트윈룸 12.8만원 + 얼리체크인 1만원
총 13.8만원에 이용한 것 치곤 만족스러운 객실입니다.
조금만 나가면 먹을 곳도 많고 뷰도 좋고
제천 충주 단양 여행 때 머물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