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일정
온리유아토차 - Estacion sur -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 이동(알사버스) -
대성당 인근 에어비앤비 - Los Manueles Restaurante Catedral -
그라나다 대성당 - 알카이세리아 시장 -
Mercadona - 타파스바 Bar la riviera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는 날.
9시 알사버스를 예약해두었습니다.
이거타려고 파라도르 데 톨레도 1박을
한 번 더 예약하는 멍청비용을 지불했더랍니다..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 갈 때
대부분이 Plaza Eliptica에서 출발합니다.
체크아웃 후 아무생각없이 plaza eilptica로 가려다 이티켓을 확인하니 출발지가
madrid estacion sur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호텔 카운터에 물어보니 두 곳은 다른 터미널이고
마드리드에 알사버스 터미널은 하나가 아니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면 죄다 Plaza Eliptica에서 출발했다는데..
후기가 하나도 없어 긴가민가 불안한 마음으로
검색하느라 시간 다 허비하고
결국 madrid estacion sur로 가는 택시 호출.
택시 탈 때마다 cabify, freenow, uber
3개 어플 비교해보고 탔는데
항상 cabify가 가장 저렴했어요.
온리유아토차에서 터미널까지는
다행히 1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비는 6.75유로.
역과 터미널이 같이 있는데 처음에 잘 들어간거
택시기사가 헷갈리게 아니라고 빵빵거려서
시간만 더 허비했어요 😡
한 층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전광판에서
행선로 탑승 터미널(게이트)을 확인하면 됩니다.
23번 터미널은 한 층 아래라
부리나케 뛰어 출발 8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캐리어는 짐 칸에 실으면 되는데
일단 와이어락 채울 시간도 없었지만
직행은 굳이 채울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알사버스 터미널 화장실은 유료라고해서
잔 돈도 챙겼는데 공사중..!ㅠㅠ
위 층까지 올라갈 시간은 안돼서 일단 탔어요.
다행히 supra 버스는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하차 출입문 위치에 화장실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구요.
기내 화장실 같은 형태에 더 좁아서
그냥 1명 앉을 공간만 있어요.
그래도 깔끔하고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같은 소방광은 꼭 supra 버스 타세요...!
단, 화장실과 가까운 좌석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고..
해서 제일 앞 좌석으로 예약했습니다.
발을 펴기에도 제일 앞 좌석이 좋아요.
좌석마다 개인스크린과 usb 충전포트, 콘센트가 있어요.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
발 받침대도 올라오는데 맨 앞 좌석이 아니면
발이 앞 좌석에 걸려서 발을 다 펼수는 없어요.
목배게가 있다면 챙기는편이 좋아요.
좌석이 우리나라 우등고속만큼 편하지는 않아서
허리에 받치니 그래도 탈만하더라구요.
풍경은 끝없는 평야가 펼쳐져 구경할게 없어요.
직행(directo)인데 2시간 30분쯤 가서 잠시 멈추더니
운전기사만 금새 바꾸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4시간30분이나 타고
무사히 도착한 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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