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일정
온리유아토차 - Estacion sur -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 이동(알사버스) -
대성당 인근 에어비앤비 - Los Manueles Restaurante Catedral
- 그라나다 대성당 - 알카이세리아 시장 -
Mercadona - 타파스바 Bar la riviera
알사버스로 그라나다에 도착하셨다면
사람들을 따라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터미널이 작아서 헤멜일은 없습니다.
나가서 왼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정차 번호마다 정류장이 조금씩 떨어져있으니
번호를 확인하고 서있으세요.
대부분 대성당 근처에 숙소를 잡으실텐데
대성당으로 가실 분들은 3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라나다는 7유로(보증금 2유로 + 5유로 충전)를 내고
버스카드를 구매하면 회당 44센트가 차감되어
총 11회를 이용할 수 있어요.
* 가이드님 말로는 현재는 정부지원으로 이렇고
곧 정상요금으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인 이용도 가능해 그냥 버스 탑승 시
카드를 탑승 인원수만큼 여러번 찍기만 하면 돼요.
버스카드 미구입시 버스비는 1인 1.4유로니까
버스 탑승횟수 계산해보고 구입 결정하시면 돼요.
그라나다 버스카드 구입방법
버스카드는 4번 버스 정류장 자판기에서
사야한다고 안내 받았는데 버스 기사님께도 살 수 있어요!
33번 버스 탑승해서 번역기 돌린 화면 보여드리니
7유로 받고 5유로 충전해서 카드 주셨어요.
덕분에 시내가는 것 부터 버스카드로 해결했어요.
그라나다는 버스 안내방송 없고
전광판으로 정류장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GPS켜고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해서 하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교통시스템이 최고....!)
Granvia Catedral에 하차해서 숙소부터 찾았어요.
그라나다에서는 스페인여행 중 유일하게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숙소는 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시끄럽지도 외지지도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간단히 짐을 풀고 점식식사를 위해 나갔습니다.
Los Manueles Restaurante Catedral
남편이 스페인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당이라고 평하는 곳이에요.
구글에는 한국인 불친절 리뷰도 있던데
저는 불편한 일 없이 잘 먹고 나왔습니다.
테라스석에서 식사하기 아주 딱인 날씨였는데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식당은 메뉴 주문 전
음료부터 주문하는게 매너라고 합니다.
처음엔 음료메뉴를 몰라 좀 버벅거렸는데
그라나다부터는 능숙하게 주문했어요.
알함브라 맥주와 화이트 샹그리아부터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알함브라 맥주가 그렇게나 맛있었다고..!
메뉴판은 Qr로 제공됩니다.
(영어 메뉴판 있음)
식사는 오징어 튀김 half 사이즈와
secret iberico 를 주문했어요.
메뉴 선택은 대성공.
이베리코와 함께 나온 소스는 로메스코 소스라고
스페인 쌈장이라고들 하더라구요.
맛있어서 마트에서 하나 사서 들어왔어요 ㅎㅎ
그라나다 대성당은 내부 입장하지 않고
외부만 둘러봤어요. 스페인은 무료 입장 가능한
건축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
알카이세리아 시장
알카이세리아 시장도 둘러보았어요.
사고싶은 잔이 하나 있었는데 내일로 미뤘다가
결국 못사고 왔네요. 화려한 이슬람 문양의
그릇, 컵 등 작은 주방가구들은
하나쯤 기념으로 사올만 한 것 같아요.
저희는 마트를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다녔는데요.
메르카도나(Mercadona)가 물건도 제일 많고
과일 등도 신선해요. 주로 빵과 요거트 등
아침식사거리와 과일, 하몽, 와인 등
야식거리를 해결했습니다.
타파스 투어의 시작은
Bar La Riviera
그라나다에 오면 다들 타파스 투어를 하길래
저희도 3곳 정도를 돌아다닐 생각으로 나왔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져 한 곳만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이라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9시쯤 가서 30분 줄 서고 입장했습니다.
타파스 투어 하실 분들은 좀 더 일찍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새벽까지 술 마시는
문화가 아니라 늦어도 12시면 문을 닫아요.
Bar la Riviera 는 타파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여러 잔 시킬 경우 매 잔마다 선택하면 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주방에서 찍어내듯이
타파스가 계속 나옵니다. 공장식이에요.
주류도 깊은 맛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끌라라, 세르베자, 띤또데베라노, 샹그리아
모두 1잔에 2.5유로
4잔해서 총 10유로에요.
시간이 늦어 못 간 타파스바 2곳은
Avila Tapas 와 La Sitarilla 입니다.
시간되는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
스페인 여행내내 먹은 메론과 하몽.
메론 생김새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못 찾으실 수 있어요.
과일코너에 안보이면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스페인 여행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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