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일정
가우디 투어(후니또 투어) - Ole Mallorca -
사그라다 파밀리아 - 엘꼬르떼 백화점
- Restaurant Palermo
가이드 투어가 끝나니 1시, 딱 점심 시간입니다.
Ole Mallorca
오늘 점심식사는 남편이 찾은 ole mallorca에서.
한국인 제로, 완전 로컬스타일 음식점 입니다.
남편은 Menu Del Dia
우리말로 오늘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12.6유로.
스타터, 메인, 디저트, 주류/음료로 이어지며,
메뉴와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별도의 메뉴판에 있고, 따로 말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이베리안포크 위드 포트와인과
포테이토 앤 소세지 오믈렛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총 32.4유로 나왔구요.
전반적으로 맛은 평이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
사그라다파밀리아는 16시로 예약했고,
15분전부터 입장시켜줍니다.
그 전에 가면 빠꾸 당해요.
사그라다파밀리아(Sagrada familia) 어플에서 입장 예약 시
공식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가이드를 포함한 입장권이 26유로.
별도의 수신기없이 어플내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입장 전 남는 시간동안 한 바퀴 돌며
외부 파사드에 관한 가이드부터 듣고 입장했습니다.
성당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은
지하박물관까지 총 1시간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성당 내부는 여행 전 많이 찾아보지 않고 갔는데
그러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해질 무렵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다고 하여 오후 4시로 예약했는데
성당 내부가 주황빛으로 물들며
너무나도 경이로운 감정이 들어요.
꼭 여유있게 가셔서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외부 파사드에는 부분마다 스토리를 가진 조각들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어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내부는 말문이 막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이걸 100년전에 만들기 시작했다고..?
끊임없는 감탄속에 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너무나 신비롭다는 이야기뿐이었어요.
가우디 건축물 중 다른 곳은 못가더라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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