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VS 부첼리 비교(Feat. 단품, 콜키지, 서울페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서울 3대 스테이크 중 한 곳인
울프강 스테이크를 방문했습니다.

주차 (발렛)
최초 2시간 주차시 5,000원
추가 10분 당 1,000원

주차는 발렛 가능하나
남편과 와인 한 잔 하기로 하여
오늘은 뚜벅이 모드.

네이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네이버 예약 시 15시~16시30분에 한해
W코스와 Classic 코스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딱히 코스 구성이 맘에 들지 않아
단품을 먹을 생각으로 홀을 예약 했습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단품 메뉴

메뉴는 네이버 예약화면에서 봤던 그대로.
저희는 단품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포터하우스 2인(1000g),
그릴 아스파라거스를 주문.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인 콜키지

와인은 준비해간 이스까이로 콜키지.
콜키지 비용은 5만원 입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인 리스트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인 리스트

와인 리스트가 꽤나 알찬데요.
모두 찍지는 못했구요.
레드와인 가격은 9.5만원부터 시작입니다.
글라스 와인은 3~4만원.
콜키지 비용이 비싸긴해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금액보다는 저렴해요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식전빵

식전빵은 바게트와 올리브 치아바타,
어니언 치아바타(?) 3종류로 버터와 함께 제공.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모짜렐라 치즈와 점보 토마토 : 바질 페스토

애피타이저로 먼저 달라고 한
모짜렐라 치즈와 점보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위에 바질 & 페스토가 올라간.
에프타이저와 샐러드 메뉴 중
딱히 땡기는게 없었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는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드디어 나온 포터하우스.
인원수에 맞춰 시키지 않아도 되지만
최소 주문 단위는 1000g.
둘이 먹기에 좀 많아요 ㅎㅎㅎ
셋이 가서 1000g 시키는걸 추천드립니다.
안심이 4덩이, 등심이 9덩이 정도 됐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포터하우스

사이드 메뉴로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많은 분들이 묵은지를 시켜서 궁금하긴 했는데
다 먹고 입안에서 하남돼지집 갔다온 느낌이
맴돌았다는 후기가 너무 와닿아서 패쓰!
부위는 등심보단 안심이 맛있었어요.

네이버 예약 시
기념일 레터링 서비스를 신청해두었는데
이건 디저트를 먹어야만 제공된다고.

포터하우스 2인(1,000g) 31만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2.2만
아스파라거스 1.8만
콜키지 5만

지불한 가격은 총 40만원에서
서울페이 5% 할인 받아 38만원.

몰랐는데 서울페이가 되어서
가지고 있던 강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했습니다.

VS 부첼리

일단 울프강은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요.
좌우 테이블 말소리가 다 들려서
웅웅거릴 정도였어요.
그래서 공간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구요.

고기는 부첼리는 꽃등심 기준,
입에 넣자마자 사라질 정도로 부드러웠는데
울프강은 고소하고 육향이 좋았어요.
대신 느끼한 감이 좀 있습니다.

둘 중 고르라면 제 취향은 부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