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아 방문한 부첼리 하우스
본래 레잇 디너 코스를 예약하려 했다가
시간과 코스 구성이 맘에 들지 않아
일반 예약으로 변경했습니다.
디너 메뉴 구성은 이렇구요.
시간은 20시와 20시30분만 가능합니다.
코스와 일반 예약 모두 네이버에서 가능하고,
일반 예약은 선결제 예약금
인당 15,000원 있습니다.
주차는 발렛비 5천원에
3시간 주차가 가능하다던데
저희는 와인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뚜벅이로 방문했습니다.
자리는 2~4인이 앉을 수 있는
독립된 테이블 좌석과
옆으로 길게 이어진 좌석 두 종류인데
오는 순서대로 안내해주시는 듯 합니다.
저희는 19시로 예약했고,
독립된 테이블에 앉았는데
저희 뒷 손님들부터는
이어진 좌석으로 안내 받았어요.
에피타이저로 튀긴감자 블라블라..,
스테이크 등심꽃 200g,
사이드로는 감자 퓨레 그라탕을
주문했습니다.
와인은 이즈카이 한 병 사서 갔구요.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맘에 드는 와인.
넘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콜키지 35,000원 입니다.
먼저, 빵 콘 토마테.
빵 콘 토마테는
코스로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 제공 됩니다.
에피타이저는 스페인에서
맛있게 먹었던 요리
우에보스(Huevos)와 흡사.
등심꽃.
그냥 입에서 녹아요.
겉은 크리스피한데
속은 그냥 입에 넣으면
형체 없이 사라지는 부드러움.
누가 스테이크 200g 으로
충분하다고 했는데
파스타를 안 시켜서 그런가
저희는 둘이 300g 이 적당했어요.
등심꽃은 100g 추가가 안돼서
살치살 100g 추가 주문 했습니다.
굽기는 따로 요청이 없으면
미디엄 레어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사이드로 시킨 감자 퓨레 그라탕은
감자가 아주 곱게 갈려서
거의 씹히는게 없는 수준의 부드러움.
케이크 반입도 가능해서
기념일에 오기 좋아요.
식사 후 냉장고에 보관 부탁드렸던
케이크 꺼내 남은 와인과
디저트로 마무리.
남편이 압구정 메종 원스 이어에서
사온 망고 케이크!
이 날 생망고가 없어
아쉽게 냉동 망고였지만
느끼함이 1도 없어
둘이 물리지 않고
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 가격은 등심꽃(200g) 11만원
+ 살치살(100g) 5.5만원
+ 에피타이저 1.8만원
+ 감자 퓨레 그라탕 1만원
+ 와인 콜키지 3.5만원 해서
총 22.8만원 나왔네요!
스테이크가 기대했던것 만큼이나
맛있어서 또 방문할 것 같아요!
'먹어먹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트리급 가성비킹 오마카세 석계 '스시다온' (0) | 2024.10.20 |
---|---|
성북천 바라보며 '운치(WNCH)'에서 브런치 / 와인 (10) | 2024.09.24 |
아웃백 40프로 할인 받아 이용하기(feat.다산현대아울렛) (6) | 2024.09.16 |
파크로쉬 근처 식당 맛있네 맛있어 /서울 돌아오는 길 횡성한우촌 (1) | 2024.08.26 |
[문래] 브런치로 찾기 좋은 솔트앤페퍼 (1) | 2024.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