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집에 있는 시간은 늘어나고.. 티비나 보며 빈둥대던 중 눈에 들어오는 프로가 있었으니 'JTBC 싱어게인'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데 실력자는 왜 이리 많은지
특히..! 30호와 63호는 첫 무대 보고 바로 입덕. 저의 최애 원픽. 아니 투픽 입니다👍
심사위원분들도 두 분의 매력에 푹 빠진게 눈에 보였죠 😏
두 분 모두 무대마다 기타와 함께 하는데요. 안그래도 몇 년 전부터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만하다 넘어갔던지라 곧바로 입문용 기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근마켓을 보니 다들 호기롭게 도전했다 좌절했는지 중고 기타가 꽤 많습니다.
우선 중고 기타는 다른 물건처럼 몇 번 안 쓴 기타가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 우선 시리얼 넘버(생산년으로 시작하는 기타)나 판매자에게 확인하여 1년 이내, 최대 2년이 넘지 않은 기타인지 확인하고, 계속 사용한 기타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구입만 하고 사용하지 않은 기타는 관리가 되지 않아 넥이 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크랙 등이 있는지 관리 상태 확인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기타를 사려면 예산, 크기, 브랜드를 정해야겠죠. 많은 매물들을 보니 나도 저들 중 하나가 될까 싶어 비싼 기타 사기는 부담스럽고, 중고 10만원 내의 매물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1~2년 정도 된 기타가 반값 정도에 거래되니 10만원 후반대의 기타들이 구매 가능했습니다.
크기는 사실 당시에는 모르고 샀는데 꽤나 다양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OM바디 기타를 선택했습니다. OM바디가 드레드넛(D바디)에 비해 크기가 작아 여성용이나 학생용으로 추천된다고 합니다. 물론 크기가 작다보니 울림통이 작아 음량이나 울림의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저도 조금 더 연주가 수월해지면 D바디 기타로 넘어가보려 합니다.
다음으로는 브랜드!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대표적인 기타로는 콜트 어스 100, 데임 릴리즈 70, 고퍼우드 g100이 있습니다. 이 중 어스 100과 릴리즈 70은 탑솔리드 기타로 상판이 원목, 고퍼우드 g100은 합판 기타라니 포기하지 않고 배울 자신이 있는 분들은 탑솔리드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위 3가지 기타는 모두 D바디입니다.
좀 더 작은 바디를 찾는 분들에게는 콜트 어스 미니, 데임 릴리즈 70 콘서트, 고퍼우드 g110 (OM바디)이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저 역시 이 모델들을 노렸으나 중고 매물이 하나 같이 3~5년 이상 된 것들이라 아쉬운대로 콜트 AF 550을 8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대로 탑솔리드 기타로 넘어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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