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일정
알함브라 가이드 투어 - 누에바 광장 -
알바이신 지구 - Los Nazaries - 니콜라스 전망대 -
알함브라 야경 Juan Ranas - 쇼핑거리(시내)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 바로 옆 베이커리
(Casa Pasteles Albayzin)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길래
로컬빵 한 번 먹어보자하며 빵 2개를 샀는데
너~~~~~~~무 달아요. 제가 단 거 좋아하는데
그냥 설탕 덩어리 먹는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게 옆에 앉거나 서서 먹을 수도 있었어요.
니콜라스 전망대
다음 행선지는 니콜라스 전망대.
그늘막이 없어 해가 엄청 쨍하고 사람도 많아요.
눈치봐서 담에 걸터앉아 사진 찍어야해요 ㅎㅎ
플리마켓처럼 이것저것 내다놓고 파는데
딱히 살 건 없어요. 대신 거리공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버스킹 무리와 즉흥적으로 나와 춤추는 외국인들.
너무 잘 춰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ㅎㅎㅎ
알함브라 야경 맛집 Juan Ranas
알함브라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까지 기다리기위해
전망대 바로 앞 Juan Ranas 로 이동했어요.
5시쯤 갔는데 이미 줄이 있더라구요.
20분 정도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어요.
처음엔 조금 안쪽 자리에 앉게 됐는데
중간에 테라스석이 비길래 얼른 자리를 옮겼어요.
대부분의 뷰 맛집이 그러하듯 여기도 가격이 좀 나가요.
샹그리아 8유로, 알함브라 맥주 7.5유로 입니다.
제일 앞 열도 지붕과 높게 선 나무에 가려서 알함브라가
온전히 파노라마로 보이지 않아서 살짝 아쉬워요.
제가 간 2월엔 6시30분쯤 일몰이 시작되고,
7시쯤 조명이 들어왔어요.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7시30분 이후가 좋아요.
2시간동안 음료 2잔씩만 시키고 쭉 앉아있었어요.
딱히 뭘 주문하라거나 눈치 주지는 않더라구요.
샹그리아와 알함브라 맥주 2잔씩 31유로 나왔습니다.
뷰를 보기엔 아무래도 전망대가 제일 좋아요.
저녁이 되니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내려갈 땐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 타면 되구요.
다들 버스타고 내려가다보니 완전 만차로 대성당까지 가야합니다.
쇼핑거리로 가 마시모두띠에서 전 날 봐두었던
스웨이드 가죽 자켓을 구입했습니다.
한국 가격 43만9천원. 스페인에서는 199유로입니다.
여기에 택스리펀 22유로.
결론적으로는 25만5천원 수준에 구입한 셈입니다.
그라나다에서의 마지막 밤.
짐 챙기고 세비야로 떠날 준비를.
'놀아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5일차. 그라나다에서 세비야 / 알사버스 Supra / 교통카드 / 시내버스 (0) | 2024.03.04 |
---|---|
[스페인] 3, 4일차. 그라나다 대성당 인근 10만원대 가성비 에어비앤비 추천 (0) | 2024.03.03 |
[스페인] 4일차. 그라나다 알바이신지구 / Los Nazaries (1) | 2024.02.29 |
[스페인] 4일차. 그라나다 알함브라 / 마이리얼트립 오우영 가이드 투어 (1) | 2024.02.27 |
겨울(2월) 스페인여행 짐 싸기 / 준비물 / 소매치기 대비템 (1) | 2024.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