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먹어먹어43 [맛집] 익선동 와인바 기러기둥지 익선동 한 바퀴 걷고 분위기에 젖어 와인 한 잔 하고 싶을 때 찾는 친구들과의 아지트! 음식도 맛있고 대체불가능한 분위기 덕분에 꽤나 자주 찾게되는 곳이다. 반차를 쓰고 어디서 놀아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고민하다 안국역에서 만나 커피 한 잔 마시고, 골목 구경하다 기러기 둥지에 가는 것으로 결정. 하루 전 캐치테이블로 4시 40분 타임 예약까지 완료했다.처음 오면 입구가 맞나 싶어 주위를 기웃기웃 거리게 될만큼 쌩뚱맞은 느낌의 가게이다. 아재들 가득한 종로 골목에서 입장하는 순간 종로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반전되는 분위기. 저녁 늦게 가게를 나서면 소주에 잔뜩 취한 아재들이 갑자기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기분이 든다.몇 번 방문하며 항상 와인을 바틀로 주문해서 와인 1병 필수 주문인줄 알았는데.. 2023. 4. 25. [맛집] 아재 감성 을지로 황평집 닭곰탕 모던한 인테리어의 파스타집보다 허름한 찐맛집이 땡기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걸 보니 이렇게 아재가 되어갑니다.. 노포 갬성엔 힙지로가 제격. 오늘은 재방문입니다. 종각 직장인이던 남편의 추천 맛집이었던 곳. 사실 닭곰탕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평이한 맛이지만 다시 찾은 이유는 바로 여기서 처음 본 메뉴 닭무침 때문입니다.지난 번 방문 땐 20분쯤 기다렸는데 이 날은 운이 좋게도 바로 입장. 나올 때 보니 4팀 정도 대기 중이었습니다.메뉴는 닭곰탕과 안주류 닭요리들입니다. 여럿이 가면 이것저것 먹어볼텐데 둘이 가니 매번 닭곰탕에 닭무침만 먹게 되네요 ㅎㅎㅎ 여기서 식사만 하기는 아쉽습니다.기본 찬도 특별한 건 없지만 계속 젓가락질 하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메뉴는 주문하면 5분 내에 나옵니다.닭무침을 시.. 2023. 4. 4. [맛집] 국물까지 맛있는 탄탄멘 찐맛집 명동 멘텐 평일 다이어트 보상심리로 매콤한 게 땡기는 주말. 이번주는 탄탄면으로 결정. 어차피 찌는 살이라면 맛집에서 먹어야 합니다. 금산제면소는 한 번 가봤고, 탄탄면공방은 체인이 너무 많아서 굳이 찾아가 먹고 싶은 마음은 안 들고.. 가로수길 쯔쥬와 명동 멘텐 중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2023에 이름을 올린 멘텐으로 결정했습니다.자리가 적어 오픈런을 해야 웨이팅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정보는 접수하였으나 주말 늦잠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는.. 1시30분쯤 도착해보니 5팀 정도 대기 중. 메뉴 특성상 회전은 빠른 편입니다만 2시가 라스트 오더 였네요. 2시반부터 5시4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다행히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 했습니다.메뉴는 탄탄면과 간장라면 두 가지 입니다. 사이좋게 하나씩 주문. 음식은 .. 2023. 4. 3. [맛집] 맛과 양 모두 대만족 옛마을 오리 기온이 사알짝 올라가니 몸이 허해지는 듯 하여 찾은 동네 오리고기 맛집. 동네 오리고기집 중 평점이 가장 좋아 믿고 찾았습니다. 외관은 그냥 동네 식당입니다만.식당에 계신 다른 손님도 계산하며 사장님께 평점보고 찾아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계획대로 오리주물럭 반마리를 주문했습니다.보고 간 가격은 주물럭 한 마리 가 4만8천원이었는데 그새 올랐나봅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라.... 반마리는 3만원.감자, 버섯, 더덕, 부추와 함께 나온 오리고기. 둘이 반마리면 살짝 배부르고 딱 좋습니다. 볶음밥은 배가 불러 먹을수가 없었다는 ㅎㅎㅎ기본찬은 나물 위주. 요것도 오리에 곁들여 먹기 좋아 몇 번 더 먹었습니다. 오리와 찬 모두 꿀맛!다 익어갈즈음 부추까지 넣고 저녁시작. 부추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습.. 2023. 3. 23.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