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롯데월드몰에 방문할 때 기웃거려보면
이미 마감되어 있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이 날은 평일 오후 4시에 방문했고,
웨이팅은 59팀 ㅎㅎㅎ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빠지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마음으로 대기걸고
한참 매장을 구경하다보니
6시10분쯤 런베뮤 입장 메시지가 왔습니다.
미어터지는 가게 내부..
직원이 몇 명인것인지, 거의 중소기업이네요.
오.. 이게 다 뭐람?
베이글이 족히 20종류는 되어 보였어요.
트레이 들고 줄서서 원하는 베이글을 담으면 되는데요.
너무 많아서 선택 장애 옵니다.
저희는 셋이 가서 트러플 페퍼 샌드위치, 쪽파 베이글,
무화과 베이글, 소금 베이글 이렇게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보니 참깨 베이글, 잠봉뵈르랑
체다치즈 올라간 빵도 많이 먹는 것 같았어요.
여기에 레몬크림치즈 추가하구요.
머쉬룸 스프와 커피 2잔까지해서 총 5.5만원😅
커피는 마실만한데 음료와 스프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솔직히 스프 맛은 그냥 그래서
저 돈 주고 사먹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내부 좌석은 개별 테이블이 아니라
그냥 1자 벤치테이블에 따닥따닥 붙어 앉는거라
여유롭게 먹을만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냥 포장해가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이 날의 베스트는 트러플 페퍼 샌드위치!
트러플 향도 강하고 크림치즈도 완전 꾸덕.
쪽파 베이글은 특이하긴한데
쪽파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강할 것 같구요.
레몬크림치즈도 맛있었어요!
다들 뭐 저렇게 줄 서서 들어가나 했는데
베이글이랑 크림치즈가 맛있긴 하더라구요 🤭
웨이팅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평일 2시간 수준이라
여유있게 오후에 방문해 매장 둘러보다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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