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맛집들은 길을 따라 있는게 아니라 퍼져 있어서 가기 전 목적지를 정해놔야 합니다. 대체로 골목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아무튼 두리번 거리며 걷다 맘에 드는 가게 들어가는 재미는 없습니다.
문래창작촌에는 주차가 되는 가게가 거의 없어 자차 이용 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문래근린공원 공영주차장 -
50면, 평일 20시부터 09시 / 주말 무료개방
- 문래1동 노상공영주차장 -
11면, 평일 19시부터 09시 / 토요일 15시부터 09시 / 일요일 무료개방
요금은 두 곳 모두 5분에 250원 입니다.
평일 방문 시에는 홈플러스 영등포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통 평일에는 요금 징수를 안하는 것 같지만 오피셜은 아니니 각자 확인하시고 요령것 주차하시길 😅 저는 이 날 역시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양키스 그릴로 이동했습니다. 주차비 세이브 성공 👏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내부는 한산했습니다. 문래창작촌의 음식점들이 대부분 4~5시쯤 오픈하다보니 점심 먹을 곳이 많지 않았네요. 양키스 그릴의 영업시간은 평일 11시30분부터 22시까지(15시30분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주말 12시부터 22까지(브레이크 타임 없음)입니다. 가게 내부는 강렬한 빨간 조명이 인상적으로, 테이블이 1열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메뉴는 크게 스테이크, 파스타, 필라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날의 선택 메뉴는 채끝등심 뉴욕스테이크, 치즈 무덤 스파게티, 씨푸드 잠발라야. 카테고리별로 골고루 주문하였습니다. 피클과 할라피뇨는 셀프바를 이용합니다.
뉴욕 스테이크는 아스파라거스,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세팅되어 나옵니다. 일단 250g에 2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을 반신반의 했는데 적당한 두께에 적당한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치즈 무덤 스파게티는 이름 그대로 아주 꾸덕꾸덕한 치즈 스파게티입니다. 느끼한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탑 픽이었는데 진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푸드 잠발라야는 통오징어를 가위로 잘라 밥과 함께 먹어줍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간에 느끼한 치즈 무덤 스파게티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전 잠발라야에도 스파게티 소스를 찍어먹었지만요...
3명이서 음료수까지 63,000원이 나왔네요.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많지만 이 날 선택한 메뉴 모두 실패는 없었습니다. 양도 1인 1메뉴로 충분히 배불렀구요. 문래창작촌 대다수의 가게들처럼 날 것 그대로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나 감성 맛집을 찾는 분들은 다소 투박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여 배불리 먹기 좋은 곳' 양키스 그릴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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