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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맛집] 삼척 캠핑 후 임원항에서 회 포장

by H17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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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 비치 캠핑장을 찾았다가 회 뜨러 임원항으로!

 

캠핑장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장호항을 찾았다가 휑한 풍경에 캠핑장 안내데스크에 전화로 문의해 임원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네비에 임원항 치고 가 길에 대충 주차하시면 됩니다.

 

 

임원항 횟집

 

 

편의점 앞에 주차 후 내리니 작은 1층 건물에 줄 지어 있는 가게와 회 센터가 보이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지나가도 나와 보는 분도 없네요. 나오신 분께 물으니 놀래미 한 마리에 5만원이라고 합니다. 딱히 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가격인지라 조금 더 걸어봅니다. 가게들을 지나쳐 화장실쪽으로 걷다 오른쪽을 보면 임원 대게 직판장이 간판이 보입니다.

 

 

임원한 솔이네 문어

 

정말 평일이라 그런가 가판에서 판매하는 곳도 세 곳뿐이네요. 느낌따라 솔이네 문어집을 픽 했습니다. 오기 전에 찾아본 블로그에선 고등어회와 골뱅이회를 맛나게 드셨던데 고등어는 요즘 잡히질 않아서 못 판다하시며, 밀치가 철이라고 추천 해주십니다. 밀치는 마리에 15,000원, 도다리는 3마리에 20,000원 부르셨는데 밀치 한 마리, 도다리 작은 놈 2마리해서 2만원에 합의 봤습니다. 현금으로 할테니 좀 더 큰 놈으로 바꿔달라 했는데 원래 현금밖에 안된다 하시네요. 하핫 😅

생선을 고르면 자리에서 바로 머리 치고 회를 떠주시는데 밀치 세꼬시는 뼈를 어찌나 잘 발라주셨는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도다리도 꽤나 맛있구요. 2만원에 두 팩 적당히 나오니 가성비 최고입니다. 간장, 초장, 와사비는 따로 안 주시고 판매도 안하셔서 주차장쪽 편의점에서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밀치와 도다리

 

 

요건 다른 분이 주문하신 문어! 3.5키로, 10만5천원 짜리라고 하셨네요. 주문하면 쪄주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와따 커요..👍 여럿이 오면 한 번쯤 사먹어보고 싶은 비쥬얼 :)

 

문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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