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청약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엄밀하게는 성남고등지구로, 판교에 없는 판교밸리자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보이네요. 아무튼 아파트 350세대는 이미 1월 18일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8년, 재당첨 제한 10년임에도 불구하고, 3개 단지 특별공급 결과 평균 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1단지 전용84는 39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반공급 결과 역시 최고 가점 79점, 최저 가점 63점으로 고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같은 인기는 강남과 판교 사이에 자리한 입지때문이기도 하지만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낮은 분양가(전용60 6억2,400만원, 전용84 8억5,600만원)가 인근의 호반써밋 판교밸리 현 시세보다 최소 3억이상 낮기 때문입니다.
총 282세대의 오피스텔은 20, 21일 양일에 걸쳐 청약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평균 2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는 3단지(5군)에 접수자가 대거 몰려 83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000만원의 높은 청약 증거금(보통 100~300만원)과 아파트 대비 25% 정도 높은 분양가(전용59 7억6,500만원, 전용84 10억7,300만원), 오피스텔 입주민의 경우 커뮤니티시설 이용 불가 등의 조건으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총 청약증거금만 6,500억원이라네요 하핫..
몇 년 전만 해도 오피스텔이라 하면 1룸, 또는 1.5룸이 전부였고, 오피스텔 투자는 거주나 시세 차익보다는 월세가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힐스테이트, 자이 등의 1군 건설사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파트와 다를바 없는 3베이, 4베이 구조의 전용59, 84 투룸, 쓰리룸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보이기 시작하며,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동일한 브랜드 및 구조에 더 적은 규제(최대 70% LTV 적용, 청약 시 무주택자 인정)로 인해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2020년 청약을 실시한 청량리 힐스테이트 더 퍼스트 역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계약과 함께 전매가 가능한 판교밸리자이 5군(84)의 초피(P, 프리미엄)가 1억에 달한다는 카더라가 들려오네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며,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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