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황금 추석연휴 일정은 일찌김치
프랑스 여행으로 결정.
파워 J 답게 대략적인 루트까지 정해두었다.
본래 계획은 제네바 인 해서
안시-샤모니-니스-까시스 거치고
마르세유 아웃 이었는데..
추석 항공권 가격이 미쳐날뛰는 바람에
361일 전 오전 9시.
항공권이 풀리자마자 검색했음에도
미리봐둔 제네바 인 항공권
(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이
경유임에도 편도가 160만원.
인아웃을 바꿔 찾아본 마르세유/니스 In 도
취항사가 많지 않아 비슷한 가격.
차선책으로 파리 In 으로 선회하여
핀에어 경유편을 인당 115만원에 예약했다.
* 저렴한 파리 취항사
LOT 항공, 타이항공, 핀에어,
에어차이나, 터키항공, 말레이시아항공
개인 사정상 연휴를 풀로 쓰려면
2일 야간 비행편-11일 귀국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 프랑스에 오전 도착 가능한 항공사는
KLM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 핀에어,
터키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정도.
파리 In 으로 예약한 탓에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국내선이나 TGV로
마르세유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추가됐다.
이제 문제는 귀국편.
서드파티(아고다, 트립닷컴 등) 어플에서
항공사 공홈에 항공권이 풀리기 전
예약한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는데
경유임에도 편도 200만원이면 저렴한 수준.
이번에 알게 된 꿀팁 몇 가지
1. 항공사마다 항공권 오픈 일정이 상이
보통 361일 전 오전 9시에 열리지만
터키항공, 타이항공 등 몇 개의 외항사는
더 늦게 열리므로 개별 확인 필요.
2. 공홈보다 여행사에 먼저 풀리는 항공권
공홈에는 아직 뜨지 않지만
네이버항공권, 인터파크항공권, 트립닷컴,
아고다, 프라이스 라인, 스카이스캐너 등
서드파티 사이트에는
미리 올라오는 항공사도 있다.
공홈 오픈 하루 전 에어차이나 귀국편이
네이버 항공권에 롯데관광개발 발권으로
1인 120만원에 떴는데 고민하다 놓치고나니
다음날 공홈에는 250만원에 떴다....^^
물론 서드파티 사이트를 끼고 사면
차후 변경, 환불 시 불편함이 있지만
이번 연휴 같은 전쟁 때는 선점하는 편이
가격적 이득이 더 클 수도 있어 보인다.
3. 공홈과 공식앱 오픈 일정이 상이한 경우도
이번에 보니 에어차이나의 경우
공홈에는 아직 열리지 않은 항공권이
공식 어플로 들어가면 구매 가능했다. 망할.
예약후로도 종종 니스, 마르세유, 제네바, 파리.
도시 바꿔가며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았으나
역시나 실패. 115만원에 만족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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