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국물까지 맛있는 탄탄멘 찐맛집 명동 멘텐

평일 다이어트 보상심리로 매콤한 게 땡기는 주말. 이번주는 탄탄면으로 결정. 어차피 찌는 살이라면 맛집에서 먹어야 합니다.

금산제면소는 한 번 가봤고, 탄탄면공방은 체인이 너무 많아서 굳이 찾아가 먹고 싶은 마음은 안 들고.. 가로수길 쯔쥬와 명동 멘텐 중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2023에 이름을 올린 멘텐으로 결정했습니다.

명동 멘텐

자리가 적어 오픈런을 해야 웨이팅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정보는 접수하였으나 주말 늦잠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는..

1시30분쯤 도착해보니 5팀 정도 대기 중. 메뉴 특성상 회전은 빠른 편입니다만 2시가 라스트 오더 였네요. 2시반부터 5시4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다행히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 했습니다.

명동 멘텐 메뉴

메뉴는 탄탄면과 간장라면 두 가지 입니다. 사이좋게 하나씩 주문. 음식은 금방 준비됩니다.

명동 멘텐 탄탄면

명동 멘텐 간장라면

일단 면이 아주 탱탱합니다. 면 자체의 식감이 잘 느껴지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들었습니다. 간장라면은 다소 평이하지만 굉장히 깊고 담백한 맛이 느껴집니다. 탄탄면은 매운것도 아니고 매콤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 것도 아니고..? 넘나 내 스타일인데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

명동 멘텐

국물까지 싹 비울 정도로 취저당함. 또 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