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잡내없는 경희대 앞 심양양꼬치

얼마 전 저녁시간에 찾았다가 빈 자리가 없어 빠꾸먹었던 심양양꼬치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날도 금요일 저녁이라 대학생들이 빼곡하네요. 대학가 앞이라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는터라 오랜만에 버스로 이동했네요.

심양양꼬치 경희대점 주차

메뉴를 보니 맛이 꽤나 다양합니다. 뭘 먹을지 모를때에는 모듬으로. 나중에 보니 반반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냥 반반으로 5꼬치씩 시킬걸 그랬습니다.

심양양꼬치 메뉴

심양 양꼬치는 근방에 있는 양꼬치집 중 평이 가장 좋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보증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잡내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잡내없는 심양양꼬치

지금까지 양꼬치는 약간 냄새가 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먹어왔는데 남편은 가는 곳 마다 냄새난다고 잘 안 먹더라구요.. 심양양꼬치에 와보고서야 냄새 안나는 양꼬치도 있구나 했습니다. 😅

심양양꼬치 모듬

모듬은 오리지날, 순한, 매운, 카레, 데리야끼 양꼬치에 닭날개와 새우가 함께 나옵니다. 제 입맛에는 오리지날과 데리야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심양양꼬치 경희대점

주문 후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는데 불이 약한지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해서 못 기다리고 옥수수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심양양꼬치 옥수수면

그냥 김치국에 옥수수면이 들어있는 맛입니다. 양꼬치가 살짝 느끼하면 국물과 같이 먹기 좋습니다.

대학가라 시끌벅적하간 하지만 잡내가 없어 남편도 좋아하니 종종 찾을 듯 합니다.